Furch 기타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체코어로 "푸르슈" 기타 입니다. 푸르크라고 해서 뭐지??? 했습니다.
Furch 기타는 목재를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master grade, AAA, AA, A+ 이렇게 4등급인데요.
나이테의 촘촘함, 무늬, 결의 일정함, 건조하면서 갈라짐의 유무, 옹이의 유무 등에 따라서 음의 공진 현상이 크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목재의 등급을 매겨서 이에 따라서 기타의 가격이 달라집니다.
사실, 대부분의 기타 업체들이 다 이렇게 고급 기타에는 고급 목재를 사용하고 저가 기타에는 저급 목재를 사용하니까, Furch 만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구요.
Furch (푸르슈) 기타는 1970년에 체코에서 시작된 기타 브랜드로 전통적인 수공업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었으나, 최근 공장 자동화로 CNC 커팅과 레이저 지판 인레이 등이 도입되어 현대화 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ggoWpD5r9A
이 업체의 대표는 인터뷰에서 영국 기타리스트의 요청으로 Taylor 모델을 보다 소리가 좋게 만들 수 없을까 하여 후면의 X 브래이싱을 더 줄여서 상판이 보다 자유롭게 진동할 수 있게 개발한 기타라고 설명하는데, 각 모델이 테일러 기타의 디자인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GC-CR 은 테일러 414 모델에 견줄만 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Furch 기타는 올솔리드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 측판의 경우 아래와 같이 2가지 강한 목재를 사용하여 안쪽을 만들고 그 위에 얇은 로즈우드 등의 얇은 판을 덧대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가기타의 처음부터 합판으로 측후판을 만들은 것이 아닌 2겹의 측판에 일부 보강재를 군데 군데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아래 보시면 내부 층 목재와 보강재 목재의 색상이 다른 것이 확인되실 것입니다.
내측 목재가 아래와 같이 구조를 강력히 하고요.
그 위에 로즈 우드 등의 목재가 다시 감싸는 형식입니다.
측판 바인딩 작업 전의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내층 목재와 부분 보강 목재, 그리고 외층 목재가 다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