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사망한 Les Paul 씨를 추모하기 위해서 Gibson에서 2013년에 Les Paul 기념의 해로 지정하고, Les Paul 과 SG Tribute 모델들을 여러가지 발표했습니다.
Les Paul 씨는 1940년대에 활동한 가수로, 기타 음악에 관심이 많아 공연에서 음량을 높이기 위해 1940년에 처음 일렉 기타를 개발하여 Gibson 에 양산을 제안했으나, Gibson 에서 거절을 당하여 이후 Epiphone 기타 공장에서 장소를 빌리어 일렉 기타를 개발합니다. 하지만 Epiphone 도 일렉 기타의 양산에 회의적이어서 양산은 되지 못했습니다.
1950년에 Fender 에서 세계 최초로 Telecaster 일렉 기타를 양산하여 판매하고 공전의 히트를 치자, Gibson 에서는 Les Paul 씨를 찾아가 Epiphone 에서 다시 Gibson 으로 모셔오고 양산 준비를 갖추어 1952년에 Les Paul 기타가 출시되었습니다.
Les Paul 기타는 셋넥 방식이고 저음을 내는 마호가니 바디에 고음을 내는 메이플 탑을 얹어 음색을 맞추는 방식이라서 Fender 에 비해서 양산성이 떨어지므로, 1961년에는 Les Paul씨와 함께 SG 기타를 추가로 개발하였습니다.
2013년에 '50, '60, '70, Future 이렇게 4개의 Tribute SG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당시 생산 Spec 은 무시하고 해당 시대에 주류였던 음색을 재현한 기타 입니다.
'50s Tribute SG 기타는 50년대 기타들 특유의 음색을 재현하기 위해서 Over wound Single 픽업 형태인 P90 픽업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음색은 딴딴하고 하울링이 좀 쉽게 일어나며, 주로 Blues 와 초기 Rock 'n Roll 음악용 음색입니다.
'60s Tribute SG 기타는 '60년대 중반의 Rock과 Hard Rock 음색을 재현한 기타입니다. 일반 험버커 음색의 Burstbucker1 을 프론트에, 그리고 입자감이 굵은 Burstbucket2 를 리어에 사용하여 First 기타와 Second 기타의 용도를 모두 충족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70s Tribute SG 기타는 '70년대 초반의 Heavy Metal 음색을 재현한 기타 입니다. 네크가 얇아서 속주 연주에도 알맞고, 픽업은 거칠고 입자감이 많은 Dirty Finger 픽업이 적용되었습니다.
Future Tribute SG 기타는 미래에 유행할 음악을 위해서 새로운 시도들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특히 헤드머신은 나사가 없는 Steinburger gearless tuner 가 사용되어서 옆에 돌리는 손잡이가 없고, 너트는 새로운 소재인 Black Corian 을 사용하였으며, 네크는 Tribute 시리즈 중에 가장 얇아서 속주 연주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픽업은 '57 Classic 험버커를 사용하여, 음색 자체는 구수한 50년대 전통적인 음색입니다.
추가로, 모든 Tribute 모델에는 Min-e-tune 이라는 자동 헤드머신이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헤드 뒤의 버튼을 누르고 줄을 전체를 한번 치면 자동으로 줄감기가 되어 튜닝이 맞추어 지는 방식입니다. 튜닝에 시간을 쓰지 말고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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