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emg, 던컨은 약간은 성향이 다른 픽업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MG는 액티브 험버커의 대표주자로써 메탈리카의 픽업으로써 널리 알려진
픽업입니다. 소리성향은 헤비하고 정갈합니다. 액티브타입으로써 9v 건전지
를 험 제거에 사용하기때문에 극도로 인위적으로 가공된 듯한 깔끔한 드라이브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이브의 입자감은 고운 편입니다.
EMG HZ의 경우 예외적으로 9v 배터리를 이용하지 않는 패시브 타입의 험버커입
니다.
EMG81은 흔히 리어포지션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리성향은 좀 드라이하고
와일드한 성향을 갖습니다.
EMG85는 흔히 프런트포지션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리성향은 좀 촉촉하며
드라이브의 입자감이 81보다 더 곱습니다.
정석 포지션으로 착각할정도의 고정포지션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는 역시
메탈리카입니다. 리어의 81과 프런트의 85는 메탈리카가 사용했던 포지션이기도 합
니다.
EMG의 클린톤은 카랑카랑하지 못하지만 멍멍하지 않고 청명하지 못하지만 지저분
하지 않습니다. 싱글픽업에 비교하면 클린톤은 비교 자체가 되지 않으나 EMG의 클린
톤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 - EMG의 최대 강점은 극도로 억제된 노이즈와 정갈한 톤입니다.
결론 - EMG의 최대 단점은 그 극도로 억제된 정갈함입니다. 인간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의
견도 존재합니다. EMG는 관점에 따른 완벽하게 동일한 내용의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seymour Duncan
던컨은 예전 EMG와 쌍벽을 이룰정도로 하드한 스타일의 험버커픽업을 생산하던 대표적
인 EMG의 라이벌 정도로 생각되었었으나 실제로 던컨은 다양한 종류의 개성 있는 픽업을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던컨역시 액티브와 패시브타입을 모두 생산하지만 패시브픽업쪽
의 비율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 지루하게 설명한 EMG와 비교를 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던컨은 EMG와 비교해 보았을때 드라이브 입자감이 좀 더 거칠고 좀 더 투박한 톤 성향을
갖습니다. 혹자는 EMG에 비해 따뜻하고 인간적이면서 펀치감 있는 사운드 라고 표현하기
도 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마샬의 프리앰프 JMP-1의 즁즁거리는 고운 드라이브가 EMG
에 비교할 수 있다면 이 던컨의 톤 성향은 ADA의 MP-1과 비슷한 성향을 갖습니다.
다루기에 따라 상당히 와일드한 톤을 뽑아주기도 하고 나름대로 고운 입자감의 드라이브
톤도 뽑을 수 있으나 던컨의 매력은 야생마처럼 날뛰는 와일드함에 있다고 봅니다.
던컨은 워낙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므로 대표적인 아티스트를 말씀드려도 하고있는 음
악이 다 다릅니다. EMG의 대표주자들이 메틀아티스트군인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입니다.
원하시는 스타일의 픽업이라면 SH-11(플로이드타입의 브릿지이시라면 TB-11)이 적당하
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픽업은 아이바니즈의 Jem 7v나 잭슨의 기타들이 기본픽업으로
채택하여 장착하고 있습니다.
결론 - 던컨의 장점은 인위적이지 않은 따뜻한 드라이브톤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결론 - 던컨의 단점은 톤을 제대로 세팅 못할 경우엔 그저 지저분하기만 한 펀치감도 없고
입자가 곱지도 않은 듣기 안좋은 톤이 뽑힐 수 있다는 겁니다. 어느 픽업이든 마찬가지 상
황이긴 하지만 던컨은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톤의 상태가 EMG처럼 깔끔하게 가공되어있
는 듯한 느낌이 아닙니다.
Tesla
국내 최초의 픽업 전문 제조사로써 좋은 퀄리티의 픽업들을 만들어 주고 있고 현재 국산
중가형의 기타등에도 기본 픽업으로 채택되어 있는 픽업이죠. 제품군은 던컨과 비슷하게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 하고 있으며 소리성향 역시 EMG보다는 던컨과 비교할만한 성향의
자연스러운 크런치함을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드라이브감은 좋은 편이며 공간감도 훌륭
한 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잠시 사용했던 플라즈마셋의 경우엔 던컨보다 고우면서
약간 얇고 디마지오의 에볼루션보다는 좀 더 댐핑감 있는 사운드를 냈던 것으로 기억 합
니다. 무엇보다 테슬라 픽업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 좋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린톤의 경우 흔히 들을 수 있는 그런 험버커 특유의 클린톤을 가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 - 역시 악기의 부품으로써 무시못할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저렴한 가격이라는
부분과 괜찮은 성능이라는 두가지 부분을 어느정도 갖추고 있다는것이 장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결론 - 하지만 아직 테슬라 픽업 이라는 이름을 들었을때 딱히 떠오르는 고유한 이미지가
없다는것. 소위 '잘 나가는' 대박 명품 픽업군을 아직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테슬라픽업은 국내의 여러 악기 사이트에서 직접 사운드샘플을 아주 손쉽게 들어
보실 수 있는 관계로 사운드에 관한 부분은 직접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타부분..
E.S.P의 KH모델은 아시다시피 메탈리카의 커크 해밋의 시그너춰 제품군입니다. 사운드는
커크 해밋 다운 사운드를 낼 수 있게 디자인 된 기타입니다. KH-2는 스탠다드한 디자인으
로 가장 널리 사랑받는 커크해밋 시그너춰 기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스트그런지 스타일과 메틀,뉴메틀, 코어, 핌프 스타일의 음악을 하신다면 나름대로 좋은
선택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악기야 사용하기에 따라 어떤 소리가 나는지 결정이 나
긴 합니다만 KH-2에 위에 질문하셨던 험버커 픽업들을 장착하신다면 아무래도 모던한 사
운드는 펜더를 필두로 한 카랑카랑한 스타일의 싱글픽업 기타들에는 비교할 바가 못된
다는 부분은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EVL모델들은 트윈 험버커를 장착한 스트랫형,레스폴형의 바디를 가진 제품군을 말씀하시
는 것이겠죠? 이 모델들은 고전적인 메틀기타를 컨셉으로 잡고 나온 기타들입니다.
사운드는 기본 EMG장착 기타답게 사포로 갈아낸듯 고우면서 쭉 뻗는 드라이브톤을 갖습
니다. K6는 플로이드로즈형의 브릿지입니다만 국산 플로이드로즈형 브릿지는 아직 엣지
의 내구성이 오리지널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굳이 아밍을 염두에 두지 않
으신다면 Z6이 좀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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