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통 리어에 쓰이는 강렬한 픽업을 프론트에 달았을때 톤이 어떻게 바뀌는지 궁금합니다.
(가령 톤존이나 인베이더 같은 넘들을 프론트에 달았을때 말이죠,,,ㅎㅎ)
- 아래의 Tesla VR3 의 예에서 보는 것 처럼 네크용 픽업은 폴 간격이 50mm 이고, 브릿지옹 픽업은 폴 간격이 52mm 입니다. 너트에서 브릿지까지 줄이 점차 벌어지거든요. 따라서 리어용 픽업을 프론트에 달면 1번 줄과 6번 줄의 소리가 약간 맥놀이 현상 같은 것이 발생하여 거슬립니다.
또한 브릿지용은 출력이 높고 저항이 높아서 더 거칠은 음색이 나며, 네크용은 중음이 많이 나는 픽업을 사용고 저항이 좀 떨어지며 출력은 낮습니다. 네크 쪽으로 갈수록 줄은 진폭이 넓어서 이에 대한 고려로 이와 같이 특성을 다르게 잡는 것입니다.
2. EMG사의 Hz 싱글 픽업에 대해 아시는분은 간단한 평이라도 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MG Hz 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요...ㅠㅠ)
- EMG 는 기존의 픽업들과 다른 Electro Magnetic Generator 라는 방식이 적용된, 세라믹 자석을 사용하는 액티브 픽업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만, 밧데리 교체가 번거롭다고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패시브 방식의 EMG HZ 시리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EMG Hz 는 저가 제품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음색이 EMG 답지 않다는 평이 많습니다. EMG 하면 뭐라해도 거칠고 날카로운 메탈 음색입니다만, EMG Hz 는 패시브 방식이라 일반 타 픽업들과 유사한 음색입니다.
3. 해외 유명 제품의 픽업들과 견줄만한 잘만들어진 국산 픽업이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 한국 픽업 중에는 Tesla 가 가장 좋습니다만, 그래도 수십년간 픽업만 생산해 온 Duncan 이나 Di Marzio 와는 견주기 좀 어렵지요.
참고로, DiMarzio 는 Ibanez 社와 협력하면서 주로 Basswood 바디에서 최적의 음색을 내는 픽업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반면 EMG 는 마호가니 바디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구요.
Duncan 의 경우에는 마호가니 바디용 제품은 SH 시리즈가 있고, Ash 나 Alder 목재 바디 용의 픽업으로는 Trembucker 가 있습니다.
기타의 목재의 공진 특성과 픽업이 잘 맞지 않으면 소리가 먹먹하거나 맥놀이 현상이 있거나, 특성이 이상해지므로 상성이 잘 맞는지 확인하시고 장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