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각 코드를 어떤 때 사용하는지
같은 코드라도 베이스 음이 무엇이냐에 따라 '전위 보이싱'이라고 부르는데요 (예: C코드의 도미솔, 미솔도, 솔도미). 이것들은 단순히 운지 편의성을 넘어, 곡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거나 특정 분위기를 연출할 때 사용해요. 코드와 코드 사이의 베이스 라인 연결을 유연하게 할 때 특히 중요합니다.
2. 각 코드별 음색이나 느낌
* 135 (으뜸음 베이스): 가장 안정적이고 익숙한 소리예요. 꽉 차고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 351 (3도 베이스): 좀 더 부드럽고 유동적인 느낌을 줘요. 서정적이거나 다음 코드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 좋습니다.
* 513 (5도 베이스): 개방적이거나 약간의 긴장감을 줍니다. 웅장하거나 다음 코드로 강하게 해결될 때 사용하면 좋아요.
3.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대충 제가 느끼는 느낌을 표현해보겠습니다)
세션이나 발라드 연주에서 보이싱을 활용하는 핵심은 베이스 라인과 곡의 감정선입니다.
* 135 (으뜸음 베이스):
* 사용: 곡의 시작, 마디의 첫 박, 코드에 안정감을 주고 싶을 때.
* 느낌: 안정적, 견고함.
* 351 (3도 베이스):
* 사용: 코드 진행을 부드럽게 연결할 때 (특히 베이스가 순차적으로 움직이는 경우),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때.
* 느낌: 유연함, 서정적.
* 513 (5도 베이스):
* 사용: 코드 진행에 긴장감을 주거나, 베이스 라인이 하행하면서 다음 코드로 강한 해결감을 주고 싶을 때.
* 느낌: 개방감, 긴장감, 해결감 유도.
같은 코드라도 다양한 보이싱을 익혀두면 훨씬 풍성하고 섬세한 연주를 할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