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음계(다이아토닉스케일)를 온음계적음계라고 하던데요,

온음계적이라는 말이 피아노와 같은 기준인 ‘도-레b-레-미b-파-솔-라b-라-시b-시’로 온음과 반음이 구성된 것을 말하나요?

온음계적이라는 말의 정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반음계적음정은 위의 온음계적 음정에 임시표가 붙은 것이 맞는지 궁금하고 정확한 의미가 궁금합니다.

위 4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온음계 스케일은 다 장조 일 때에 # 나 b 이 붙지 않는 스케일을 말합니다.

즉,  다이아토닉 스케일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조를 바꾸면 온음계이지만 #와 b 이 붙습니다.

반음계적 스케일은 다이아토닉에서 일부 음이 # 이나 b 이 걸리는 음계를 말합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온음계적 (Diatonic)

온음계적이라는 말은 특정 조성(예: 다장조, 가단조) 안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음들로 구성된 음계를 뜻해요. 우리가 흔히 아는 장음계(메이저 스케일)나 단음계(마이너 스케일)가 바로 온음계입니다. 예를 들어, 다장조 온음계는 '도-레-미-파-솔-라-시-도'처럼 그 조의 기본적인 7개 음으로만 이루어져 있죠.

말씀하신 '도-레b-레-미b-파-솔-라b-라-시b-시'는 모든 반음을 포함하는 음의 배열이라 온음계적이라고 볼 수 없어요. 이건 반음계(Chromatic Scale)에 가깝습니다.

반음계적 (Chromatic)

반음계적이라는 건 말 그대로 모든 반음을 포함하는 음의 배열을 의미해요. 피아노 건반에서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을 모두 눌러가며 가장 작은 음정 단위(반음)로 순서대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걸 생각하면 됩니다.

반음계적 음정은 온음계에 속하지 않는 음정을 말해요. 임시표가 붙는다고 무조건 반음계적 음정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다장조에서 '파#'은 임시표가 붙었지만, 사장조(G Major)의 온음계에 있는 음이기도 하거든요. 반음계적 음정은 특정 조성의 온음계 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조성을 벗어나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반음들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