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작업하다 보면 갑자기 저런 현상이 발생하면 참 난감하지요.
저의 경우에는 PC의 Fan 소음이 싫어서 노트북 PC 에서 작업을 하는데, 아래와 같은 경우에 저런 노이즈가 발생하더군요.
1. HDMI 케이블을 건드렸을 때, 갑자기 지지직 거림.
- HDMI 는 잘못 건드리면 모니터 화면이 꺼지기도 하고, 소리가 지지직 거릴 때가 있어요.
- HDMI 를 연결하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하면 우측 하단의 볼륨 조절하는 부분을 눌러서 ∧ 부분을 누르면 출력하는 장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출력을 듣고자 하는 장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2. USB 포트를 바꾸어 보세요.
- 가끔 갑자기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마치 LP 레코드 처럼 백그라운드 노이즈가 들릴 때에는 USB 포트 다른 곳에 꽂아 보세요. 제 노트북 PC 에서는 3개 포트 중에 하나가 잡음이 나는데, 다른 포트에서는 나지 않습니다.
3. USB 케이블인 경우
- 저의 경우엔 USB 케이블 저가형을 사용하다가 잡음이 많아서 고가 제품으로 교체했는데, 거짓말 처럼 잡음이 사라지더군요.
4. 스마트폰을 근처에 둔 경우
- 어느날 지직 지직 지직 하는 잡음이 들려서 보니까 조금 있다가 제 스마트 폰이 울리더군요.
- 특히 저가 USB 케이블을 쓰고 있을 때에 이런 현상이 더 심했습니다.
- 그래서, 저는 녹음 작업할 때에는 스마트폰은 아예 다른 방에 두고 작업합니다.
5. 와이파이 문제
- 노트북을 무선으로 인터넷 연결하느라 작업 테이블에 무선 AP 를 올려 놓았는데, 혹시나 이것이 문제인가 해서 이것을 LAN 선으로 바꾸어 봤는데, 이후에는 잡음 발생한 적이 없어서 이것이 문제인지 아닌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것도 원인일 수 있을 것입니다.
6. 같은 콘센트에 연결된 장치
- 계속 브 브 브 브 하는 잡음이 나서 생각해 보니까 여름에 작업실 내가 더워서 선풍기를 연결햇더니 헤드폰으로 이런 잡음이 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선풍기를 치웠더니 잡음이 없어졌습니다.
7. 그래도 문제가 있을 경우
- PC를 완전히 껐다가 켜세요. 녹음 작업을 급히 해야 하는데, 하도 잡음이 자꾸 나와서 골머리를 썪히다가 친구한테 이야기 했더니, "리부팅 해." 이거 한마디 하더군요. 그래서 완전히 노트북을 끄고 전원 케이블도 분리하고 3분 뒀다가 다시 켰더니 갑자기 속을 썩히던 노이즈가 싹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