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런게 가성비입니다.
미친가성비 입니다.
올해안에 30도 살껍니다...
뭐... 안봐도 뻔합니다... 퀄러티 죽일껍니다...
오렌지에서 나오는 크러쉬 미니가 88000입니다
도저히 비교성능이 안나옵니다.
이건.. 성능으로 압도한다기보다(둘 비교하면 성능으로도 압살합니다!!)
가격으로 후려치는 느낌입니다.
77000원에 이게 가능해???
2. 솔직히 이걸 산건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사이즈가 있어 오렌지미니보다는 좋을꺼란건 쉽게 생각할수 있었지만
어쨌든 이걸 산건 디자인이 제일 첫번째였습니다
하늘하늘색감... 빈티지한 가중손잡이... 뭔가 단단해 보이는 가죽느낌의 앰프는
소리만 나면... 그냥 보고만있어도 77000원의 역할은 다 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3. 그런데 소리가... 나쁘지 않습니다.
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소리를 약간 ..덜먹는 느낌이 있긴합니다.
볼륨을 거의 최대치로 올려야
기타볼륨을 5~6정도... 에서.. 방구석에서 연주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기타가 출력이 약한놈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좀 더 솔직하게 적어보면
클린톤에 딱히 특색을 찾기는 힘듭니다.. 아까부터 계속 가격 이야기지만
77000원 앰프에 사운드적 특색을 바라면 안됩니다.
그런데 베이스, 미들, 고음까지.. 꽤나 섬세하게 노브를 먹기는 합니다.
특히 베이스가 좀더 직관적인듯 합니다.
드라이브톤은 뭔가 성향성향.... 특색이 있어보입니다.
톤이 꽤나 두텁게 나옵니다.. 출력이 빵빵하다고 까진 하기 힘들지만
잔근육이 있어보입니다.
지금 받아서 1시간안에 쓰는거라.. ㅋ 다양하게 기타까지 바꿔가며 쓰긴 힘드네요
4. 배송...미쳤습니다
어제 오후 1시30분에 결제한 내역이 있는데...
오늘 11시에 받았습니다
24시간도 안걸렸습니다... 쿠팡도 아닌데.ㅡㅡ;
5. 어떤분이 쓰면 되느냐...하면
방구석 첫 앰프...
제가 만약. ㅋ 방구석 첫 앰프로 오렌지미니가 아니라 이걸 샀더라면
지금의 펜더앰프는 아마 없었을지도...모르겠네요
충분히 만족하고 쓸만합니다
그런데 합주실에서 쓰기엔 좀..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이사하신분들...
요즘 마샬이니 제네바니 이쁜 스피커들 비싼데
보스에서 나온 미니미니한 스피커 하나사서 음악 들으시고
이걸 그냥 세워두세요..... 그것만해도 77000원...이 할일은 다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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