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헤드폰만 쓰다가 처음으로 스피커를 사봤습니다
한손에 들어올 정도의 사이즈임에도 소리 크기와 저음역대 까지 매우 만족스럽네요
소프트웨어 자체의 소리가 실제 앰프와 똑같지는 않지만 굉장히 잘 만든것이 느껴집니다.

이크기에 이정도 소리 라뇨 ~~ 따봉!입니다 하하 다른 기기들도 핸드폰에 따운 받아서 쓸 수 있어요~~ 최고!!!

외관 마음에 들고 좋아요 ㅎㅎ
근데 앰프 뒷면에 스티커 붙어있는데 끈적이가 붙어서 좀 짜증나요 ㅋㅋ

일반 후기랑 구매후기가 나눠진거 모르고 다시 써봅니다

휴대성 usb충전이 가장 장점이고 앱으로 이것 저것 이팩터 및 앰프를
간접 경험할수 있다는게 초보자들에게 어쩌면 가장 강력한
기능이 아닌가 싶네요

단 소리는 디지털 시뮬이라 진짜랑은 거리감이 좀 큰건 사실이지만 이만 하면 아주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시리얼 등록해야 할때 오류가 나는데 삼아사운드 측에서 잘 해결해 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좀 번거럽고 또 크기가 작다보니 글씨가 너무 작게 쓰여있어서 폰으로 확대해서 사진을
찍어야 보인다는게 단점이구요 가격만 좀더 저렴했다면 아마 가정용 연습 앰프로는
이만한 물건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포지티브 그리드 스파크 미니 앰프]
방구석 기타 초보자를 위한 최고의 선택.

진심 앰프 고르는 데만 한 달 정도 걸린 것 같다.
구매 결정까지의 체크사항은 다음과 같음.


1. 기타와 베이스 겸용이 가능한가? O

이 부분이 가장 핵심인데 베이스 전용 써드 앰프 선택지가 많지 않음.
JOYO 같은 극 가성비 제품이 있긴 하지만 협찬받고 홍보하는 베이시스트들의
눈빛을 읽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았음.
사실 야마하 THR2 와이어리스 제품과 끝까지 고민했으나, 무선 송수신기 포함
거의 100까지 써가며 쓰기엔 베이스 앰프로도 완벽하진 않아서
실력이 좀 늘면 그 때 들여오기로 결정함.
참고로 미국에선 이미 포지티브 그리드가 야마하 THR 시리즈를 씹어먹고 있다고함.


2. 출력이 적절한가? O

집에선 10W로 충분함. 경험상 20W 넘어가면 집에서 볼륨 컨트롤이 안됨..
결국 눈물 흘리며 헤드폰을 쓰게 돼있음. 반면 이 제품은 소리가 강력하면서도
층간 소음 문제를 핸들링 할 수 있는 제품임. 이 시리즈에는 핸드폰만한 크기의
5W 제품도 있긴 한데, 이건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을 것 같아 과감히 패스.


3. 오디오 인터페이스 O

오인페는 기본, 전용 앱을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자들이 올려둔
수백 가지의 뮤지션 프리셋을 즉시 써볼 수 있고, 음악을 선택하면 악보까지 추출해 줌.
그 외에도 JAM 등 여러 가지 기능들이 탑재. 걍 미쳤다, 어질어질. 나중에 레코딩도 해봐야겠음!

4, 디자인이 예쁜가? O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 가볍고 크기도 작아서 인테리어용으로도 딱 좋음.

5. 그 외
무선이라 아무 때나 갖고 놀기 좋다. (C타입 충전 방식)
폰으로 팟캐스트나 음악 듣기도 굳! 걍 내 상황에 개꿀 100% 안성맞춤임.

크기에 비해 음량이 상당히 커서 창문 방문 다 열고 볼륨 12시 넘어가면 상당히 시끄러워 9시 정도에 놔야 하네요 옛날 롤랜드 마이크로 큐브와 비슷할줄 알았는데 더 큰거 같아요

외관도 싸구려 플라스틱인줄 알았는데 진짜 가죽은 아니겠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게
돼있어서 가격만큼 마감과 질감을 보여줍니다

앱으로 다양한 이펙터와 앰프를 맛보기 할수 있어서 구입했는데 잘 샀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