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정말 멋져요. 기타 학원에 선생님이 보더니 어떻게 이런 모양을 살 생각을 했냐녜요, ㅋㅋ 소리 좋아요 근데 앉아서 칠때 조금 불편하네요. 앉아서 칠 때도 스트랩 필수네요.

몇일전 오랜만에 학교가서 구경이나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접속해 봤는데 예쁜 기타가 배너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겁니다. 워낙 ESP를 좋아하는지라 보자마자 와이파이님에게 이기타 예쁘지 했더니 사라고 하시는 겁니다. 어이쿠!! 그래서 이거 오리지날은 얼만가 했더니 830입니다. ㅎㄷㄷ 저는 사실 뱅드림이 뭔지 모르고 몰포니카도 뭔지 모릅니다. 아무튼 그대로 결제하고 이틀만에 받았는데, 역시나 생각하던 그대로 기타입니다.
아무래도 그래스루츠 급이다보니 퀄리티 역시 그래스루츠 급입니다. 먼저 인레이가 예쁘네요, 색상이 흰색이라면 더 나았겠다 생각도 들고,
브릿지는 플로이드 로즈 스패셜이라는데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지 않고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튜닝은 안틀어 지는듯 하구요, 아쉽게도 암업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도 뭐 암으로 비브라토는 가능합니다. 그 다음은 픽업입니다. 저는 EMG픽업을 선호하는데, gh-1g라는 픽업은 처음 경험해 봅니다. 일단 게인 잘 안먹구요 뭔가 빈티지 스럽습니다. 픽업은 교체할 예정 입니다. 그리고 저 픽업 샐렉터는 개인적으로 볼륨 왼편에 위치했음 좋겠는데ㅋㅋㅋ뭔가 픽업 바꿀때 멀어서







총평입니다. 제가 과거 ESP M2를 두대 갖고 있었는데요(스텐다드지만...)비교하자면 이기타는 딱 그 가격대 기타입니다. 지판 느낌도 그렇고, 넥감은 좋습니다. 6번줄을 튕겨보면 바디에 울림이 거의 없습니다. 픽업 교체하실 분은 이펙터빨 잘받는 픽업으로 교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버징 문제는 아직 해결이 안되었는데요. 안내받은 것처럼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다보니 좀 답답하네요.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