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가격대비 훌륭할듯 합니다.
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탭버튼으로 템포도 맞출수 있고 리버브랑 딜레이 합쳐서 이가격대에 쓸수있는 패달이 과연 있을까 생각합니다. 고물가 시대라서 조금만 쓸만한거 사려고 하면 가격이 너무 크다보니 부담되는데 쓸만한 제품을 이정도 가격대에 살수있는건 행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테레오로 시그널을 뽑을수도 있고 4+ -10 으로도 설정할수있는것,과 패러를까지.. 세일까지 해주셔서 감사히 잘 구매했습니다. 서비스야 항상 스쿨뮤직 최고지요 ㅎㅎ 디자인적인거 성능적인거 이가격대에선 별 5점이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이 있긴해서... 그래도 딜레이 리버브 가성비 좋게 쓰고싶은 분은 이거 쓰시면될듯!

딱 필요한 기능만 있고 직관적이라 사용하기도 편하네요, 소리도 좋습니다.

솔로 어쿠스틱 릭을 짜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예전부터 자주 사용해오던 브랜드인 NUX의 [2년전] 신작 라인업 중에서 이 제품이 딱 있길래 흥미가 생겨서 조사를 한 뒤에 구매를 했습니다.

정말로 이 녀석은 가격도 가격이고 성능이 상당히 특이한 부분이 많아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일단 딜레이와 리버브가 하나로 합쳐진 녀석이긴 한데 다른 페달들과는 달리 리버브와 딜레이 연결 순서를 정할 수 있는 기능이라던가, 스마트 탭과 프리즈/쉬머 기능이 담긴 스위치라던가 다른 페달에는 은근 찾기 어려운 기능들이 들어있는 물건이었던지라, 처음에는 약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것도 금방 적응이 되는 것도 있고, 적응이 되니까 진짜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버브나 딜레이나 조작이 꽤나 간편하다는 장점이 확실히 존재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직관적으로 만들어진 터라 리버브의 톤을 조절하는 기능이 없거나 하는 기능의 제한이 약간은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쉬운 조작과 괜찮은 소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거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게 은근히 전력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300ma 정도를 잡아먹는데, 이거는 T-REX 카멜레온 파워 채널 하나 출력과 동일한 양입니다. 페달보드 짜실 때 아마 이 부분을 고려해서 계산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냥 9v 어댑터 문어발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생각되어야할 부분이라 느낍니다.

페달의 사이즈는 14 X 14cm 정도인데 보스 페달과 비교를 했을 때 은근 미묘하게 작은 것인지 큰 것인지 모를 그런 네모네모한 크기입니다. 편안함이 느껴지는 사각형이지만, 페달계에서는 은근 미묘하게 고통받는 사이즈 아니겠습니까? 허허..

다행히 제 보드는 이걸 충분히 수용할 자리가 있어서 구성은 쉬웠는데, 작은 페달보드를 꾸리시는 분들에게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안정성이나 내구성에 관련해서는 저도 아직 사용을 오래 해보아야 한다 생각하지만, 일단 패키지부터가 고오오급스러운 것도 있고, 전체 메탈 하우징에 꽤나 잘 만들어진 그런 페달이라 저는 신뢰하는 편입니다.

몇 년 전부터 이 회사의 제품들을 꽤나 많이 접하고 사용해왔었는데 험하게 굴려도 괜찮았던 것을 보면 아마 이 녀석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구입하시기 전에 유튜브 리뷰라던가 소리 샘플을 꼭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버브도 그렇고, 딜레이도 그렇고, 원래 그런 건 취향을 엄청나게 타는 이팩터잖아요? 샘플을 충분히 들어보시고 취향에 맞으시면 엄청난 잠재력을 선사해줄 그런 페달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딜레이도 괜찮고 리버브도 괜찮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