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필요한 어쿠스틱 기타들고 다닐 필요 없고
좋습니다.당연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좋지만
이정도면 저는 충분할 것 같네요.

전부터 눈여겨 보면서 갖고 싶었던 시뮬레이터 였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살까말까 진짜 고민하다가 진짜 너무 갖고싶을때 사자 하고

넘어갔었는데... 와.. 1년사이에 금액이 확 올라서... 눈에만 담아두고 있었어요..

블프 이용해서 할인받아 드디어 구매했네요...

기계는 중고를 사지 않아!! 라는 철칙으로 새삥샀습니다.. 기분좋아요 ㅎㅎ

그 기분을 포토샵으로 ㅎㅎㅎ

감안하고 산거라 만족하네요 ^^ 비슷하게 납니다

장점:

기타를 교체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어쿠스틱 사운드를 낼 수 있다.
Jumbo 모드랑 piezo 모드가 괜찮은 편이다.
느낌상 7-80% 정도 비슷한데 pa로 바로 연결하면 85-90% 정도 비슷해지는 느낌.


단점:

1. 당연히 어쿠스틱기타로 치는 것 보단 어색하다.

2. piezo 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 Top 노브를 중간 이상으로 올리면 고주파노이즈(hiss)가 들린다.

해결 방법은 외국에선 앞에 compressor를 두지마라, line out으로 PA에 연결하면 좀 낫다, 앞에 클린 부스터를 달면 된다, 노이즈게이트나 eq를 사용해라 등등 많지만 완벽한 해결법은 없는 듯 하다.

3. 스트럼이나 강한 피킹시에 piezo 모드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특히 jumbo모드) clipping이 잘 일어난다.

이것도 해결법은 앞에 부스터를 두면 나아진다는 말이 있지만 볼륨조절이나 피킹 강약을 조절하는 외에 별 방법이 없어보인다.

결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간이용도로 사용하긴 가격 대비 나쁘지 않다.
뭐 13만원짜리 어쿠스틱 기타 사서 마이킹하는 것 보단 덜 귀찮고 소리도 그것 보단 나은듯 하다.

구현력은 기대 그 이상입니다. 만족합니다. 근데 잡음이 나는 음역대 구간이 있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물론 케바케고 제 연주 환경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노브를 돌리다보니 피에조 모드를 제외하고는 모든 모드에서 탑 노브를 11시 방향 쪽만 넘으면 고음부에서 잡음이 납니다...원하는 음색을 100% 만들지는 못한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네요..그래도 통기타 안사고 통기타 소리를 이정도로 리얼하게 낸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디자인은 좀 구린 것 같다는 생각...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AC-3의 일반인의 리얼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한번씩 봐주세요

... 모르겠네요...
그냥 일렉기타 소리에 이큐랑 리버브가 첨가된 느낌이예요.
참 난감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