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피치계열은(?) 거의 디지텍만 발매를 하니 독보적린 브랜드라고 생각을 합니다. 앰프리스 시대인 요즘,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가끔이라도 꺼내 쓸 수 있겠습니다.

앰프를 사용할수 없는 환경에서도 피드백을 만들어내고 싶은 욕구가 많을겁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을텐데 제가 지금까지 찾은 방법중에서 그나마 가장 그럴싸 했던것이 Acoufiend라는 VST였습니다. 가격이 10만원 정도 할겁니다. 나름 만족했지만 피드백 시점을 컨트롤 하려면 미디 컨트롤러가 별도로 필요했고 겸사겸사 다른 피드백 이펙터들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Freqout을 알게 되었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Acoufiend + 미디컨트롤러 가격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더 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오늘 배송받아서 테스트해봤는데 1. PC 스피커 또는 이어폰 상태에서도 문제없이 피드백 효과가 발생합니다. 간혹 어떤 피드백 이펙터는 이어폰 상태에서는 작동을 안한다고 하는말을 본적이 있는데 Freqout은 이어폰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2. 제가 진짜 하고 싶은것은 무한 서스테인입니다. 그래서 Freqout으로 그것이 가능할것인지가 가장 궁금했는데 지금까지 테스트 해본바로는 무한 서스테인은 기대 안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단음을 쳤을때에는 1~3번줄에서 포지션별로 차이는 있지만 길어야 7~8초 정도, 저음줄에서는 꽤 길게 지속되는데 그래봤자 15초를 넘기진 못합니다. 비브라토를 주면 길어질거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역효과만 나구요. 오히려 코드를 쳤을때 지속시간이 더 긴 경우도 있습니다. (20초까지 확인) 검색을 해보면 픽업 출력이 높으면 서스테인 시간이 길어질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기타에 따라서 똑같은 위치의 음을 쳤는데 서스테인 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3. Acoufiend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같은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Freqout이 궁금하면 Acoufiend VST 데모를 다운로드 받아서 테스트 해본뒤 마음에 들면 Freqout을 구입하든 Acoufiend를 구입히든 하면 될거 같습니다. 4. 결론적으로 서스테인이 지속시간이 아쉽지만 그럴싸한 피드백 효과를 내줍니다. 그리고, 좀더 연구를 해보면 지금 깨닫지 못한걸 깨달을수 있을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