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구입을 망설였는데... 하루하루 지치는 직장인의 일상을 지름으로 조금이나마 다독거리기 위해... 날 위한, 나의 기타를 위한 명품 스트랩을 구매하기로 결정! 결론은 너무 좋네요. 일단 가죽 본연의 향이 너무 좋습니다. 일부러 흉내내기 힘든 그 본질의 냄새 너무 부드럽습니다. 부드럽다는 후기를 봤는데... 가죽이 뻣뻣하지 무슨...이라는 의심이 받는 순간에 걷히는군요, 기타에 결착하여 매보는 순간 어떤 스트랩이든 어깨에 압박하는 느낌이 조금은 있는데 이건 뭐 일단 그런 느낌이 훨씬 덜 합니다. 그냥 편안해요. 하나 더! 제가 구입한 제품이 안쪽이 스웨이드 재질이 아닌데도 가죽 고유의 마찰력으로 고정이 됩니다. 2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 때문에 누구나 망설여지실 것 같지만, 혹시 돈은 준비되었으나 제품이 의심되어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꼭 악기와 관련된 제품이 아니더라도 근래에 구입한 물건 중 단연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