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점보 보다도 살짝 더 큰, 아주 큰 쉐입이고 두께도 2mm 로 제일 두꺼운 편인데도 의외로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두께 때문에 피킹면이 경사져 있어서 뾰족한 쉐입에서 예상되는 것보다 더 부드러운 소리가 납니다 피크가 줄에 잘 걸리지도 않구요 재질은 울텍스와 톨텍스의 중간정도로 울텍스의 지나치게 탱글거리는 피킹감을 잡아주고 음색도 약간 더 어두운게 그야말로 클린톤의 재즈 기타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전 피크 가운데가 아닌 옆면으로도 연주해보는 편인데 옆면도 너무 둥글지 않고 적당히 포인트가 잡혀있어서 연주감도 적당하고 더더욱 몽글몽글한 톤을 낼수도 있네요

두꺼운 피크톤이 필요할때 던롭의 Delrin 500 2미리 피크 오래도록 사용했었는데 처음보는 피크라 사봤는데 그립감도 전에 쓰던것보다 좋고 크기도 딱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