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이 제품이 평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세컨기타 삼아야지 눈독 들였다가 매일매일 품절딱지 사라지길 기다렸다가 지난 목요일 드디어 재입고 되었길래 고민 안하고 질렀습니다. 토요일 택배 도착해서 조금 쳐보니 클린 톤도 좋지만, 크런치 톤이 너무 맘에 듭니다! 텔레캐스터의 찡글쨍글 소리가 취향을 탄다는데... 개인적으론 개성있게 여겨져서 너무 맘에 드네요. 다만 연주하시는 곡의 장르 범위는 다소 고려하고들 구매하셔야겠지요... 싱글 픽업이라 험버커에 비해 볼륨이 작고, 빈티지한 잡음도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뭔가 아날로그틱 한게 맘에 들구요. (이것도 취향) 바디 무게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마호가니 기타랑 비교해 들어보니 정말 가볍습니다. 가벼운 기타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아주 기뻐하실듯! 바디 마감은 흠잡을곳 없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광택도 좋고 색상도 예뻐요. 넥감은 좋습니다. 다만 너무 내추럴한 마감에 이게 헤드까지 동일해서 좀... 광택이 너무 없고 나무 질감이 그대로 느껴져 마치 선반에서 막 작업한 넥 가져다 붙여놓은듯 해서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절단된 줄 끝을 꼽아 넣을 수 있는 빈티지 스타일 헤드머신도 맘에 듭니다. 프렛 가공도 부드럽게 잘 되어있고, 지판 모서리가 둥글게 가공되어 연주할때 편합니다. 긱백은 두툼하고 주머니도 많아 좋네요. 특히 넥 거치대가 안에 자리하고 있어 든든합니다. 심지어 찍찍이로 붙어있어서 다른 가방에도 옮겨 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사은품으로 주는 프렛 보호대... 이거 아주 맘에 듭니다. 가방 안에서 눌려 줄이랑 프렛이랑 서로 비벼대고 갉아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 부담없이 연습도 하고 텔레캐스터 냄새도 좀 맡아볼까 싶어 구입했는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괜히 인기있는 제품이 아니었군요. 예전부터 텔레캐스터 타입이 예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딱히 관심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거 치다가 점점 맘에들어 나중에 고가의 펜더 빈티지 이런거 갖고싶어질까 걱정입니다ㅎㅎ; 텔레캐스터가 예뻐서 기타 배워보려는 입문자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이 클래식 라인업도 색상 옵션이 좀 더 다양해진다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배송도 아주 빠르고, 세팅이며 뭐며... 항상 감사합니다!

배송이 매우 빠릅니다. 실물이 엄청 이쁘네요 . 마감도 이정도면 좋습니다 . 같이온 가방도 이뻐요.

기타 입문하는거라 소리가 좋은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일단 엄청 이뻐요 사진엔 되게 주황빛도는 노란색으로 나왔는데 실물은 그냥 노란색이에요 좀 빈티지한? 배송도 빨랐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