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기타를 다시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취미생활이라고는없미 회사랑 집만 다니다보니 너무 힘들고 지쳐서 활력 좀 찾으려구요... 코드만 대충 잡고치던 막귀라 기타소리는 잘 모르겠지만 모양은 정말 잘 빠졌습니다. 앤드류화이트로 구매하려고 결정했다가, 세일공지보고 둘러보던중 맘에 쏙드는 디자인을 발견하고, 다소 생소하고 국내평도 많이없는 켈리기타를 저녁까지 고민하다가 '디자인이 맘에 들어야 조금이라도 더 연습하겠지...'라고 맘속으로 우기며 구매했네요... 그런데, 택배상자도 많이 구겨져서 왔고 넥하고 바디연결부위쪽 뒤판에 3cm정도 쓸린 상처가 있어서(투명도색도 벗겨지고 본체도 좀 상함) 마음에 상처입었네요. 긱백에 들어있었으니 배송중 상처는 아닌것 같네요. 구매당시 한대 남은 제품이라 재고도 없고 디자인이 넘 마음에 들어서 대충 상처부위 컴파운드로 작업해서 그냥 쓰기로 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긱백도 전용긱백이 아니라 좀 실망스럽구요. 열심히 연습하며 삭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