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ll16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이 딸려나온 야마하 긱백을 지금까지 사용했습니다. 차로 기타를 이동할 일도 잦고 습도조절을 위해서 하드케이스를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때도 있어서 긱백이랑 하드케이스랑 번갈아가며 사용하기가 귀찮아서 메고 다닐 수 있는 가벼운 하드케이스를 찾고 있었습니다. 가격대도 하드케이스 치곤 괜찮고, 또 멜 수 있는 끝도 견고하고 편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관도 너무 이쁩니다. 열쇠도 있어서 잠글수도 있어서 더 좋네요. ll16이 보통 타사의 드래드 넛보다 커서, 케이스 수용가능 넓이보다 0.5mm정도 크다고 나와서 안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 딱 맞습니다.

소프트 케이스는 있지만, 내 기타는 소중하기에! 내 생애 처음으로 하드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하드 케이스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백스트랩 기능이 장착된 건 많이 없더라구요~ 그 중에서 경제성, 디자인, 색상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하여 CROSSROCK CRA800DGY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중에 고민을 하다가 그레이로 구입했습니다. 오늘 제품을 수령하고 실물로 보니 블랙으로 샀다면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을 텐데 제가 구입한 제품은 사실상 연한 네이비에 더 가까운 색상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더 고급져 보이고요~ 우리가 연상하는 그레이였다면 다소 칙칙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거 왠지 득템한 기분입니다. ^^ 또 개폐 버클이 6개나 있어서 매우 견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구매를 하면서 카톡으로 스쿨뮤직에 이것저것 여쭤 봤는데 상세하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큰맘 먹고 구입한 하드 케이스! 잘 쓰겠습니다. 내 기타는 소중하니까요~^^

일단 오후에 샀는데 그담날 바로 배송이 되어서 기분이 참 좋았구요.. ^^ 무엇보다 드래드넛 바디 기타(세종 C-120)인데 같이 온 하드케이스가 기타를 막상 넣어보니 유격이 있어서 장시간 이동시에 기타에 무리가 갈것 같아 이리저리 찾아보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타사이즈에 100% 딱 맞아서 너무 맘에 들었구요.. 알려진 대로 상당히 가벼운 무게인데도 견고함이 돋보이는 하드케이스 이네요.. 하드케이스 나름 몇개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이 케이스가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