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타입/가격 보고 구입했습니다. L6 /R6인지 확인하는 센스! 일단 처음에 구입을 망설였는데 나사에 대해 아무 언급이 없었습니다. 제품 받고 뒷면을 보니 나사 6개 다 들어 있더군요. 괜한 걱정을 했지요. (부속품 항목을 제품설명에 다 알려줬으면 합니다) 가위질 필요없이 쉽게 개봉됩니다. 어쩌구저쩌구04, ~03, ~02 2개, ~01 2개로 총 6개 들어있습니다. 생각없이 제품 개봉해서 페그 뒤섞인 상태로 숫자를 확인했습니다. 모양 똑같고 길이 다 똑같은데 숫자는 다르고... 그냥 6번줄 위치부터 04 -> 01 순으로 장착했습니다. (이런부분도 제품설명에 반영을...) 기존에 쓰던 헤드머신이 같은 타입이면 그냥 헤드면에 페그 찍힌 자국에 맞춰서 조립하고 나사 조이면 그냥 끝입니다. 간단합니다. 페그가 검정색인데 처음에 손으로 만지면 검은게 약간 묻어납니다. 워셔에서 묻어나오는지 모르겠지만 휴지로 한번 가볍게 닦아 주고 장착하세요. 겉돌거나 헐겁게 돌아가는 페그는 없었습니다. 6개 모두 적당히 부드럽게 뻑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언제까지 이런 감을 유지해주느냐도 중요하겠죠) 취향에 따라 헤드머신 뒷면 원형 부분에 보호필름 제거만 하면 모든 장착은 끝입니다. 대체적으로 만족/ 제품설명은 약간 불만입니다~! 좀 더 자세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