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스트렛 디자인의 기타를 고르던 중 덱스터 D95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째로 디자인, 잘빠진 수퍼스트렛이면서도 픽가드와의 조화가 아주 마음에 들었구요(어느분은 현대식 디자인에 픽가드는 구형이라고도 하시는걸 보고 고민도 했었지만 제가 본 바로는 매치가 잘 맞는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매우 이쁩니다 ^-^) 둘째로 마감처리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덱스터의 수퍼스트렛 타모델이 베트남 OEM 제품인데 비해서 D950은 MADE IN KOREA라 그런지 외관은 물론이고 프렛이나 지판까지 마감 상태가 깔끔하더군요. 솔직히 XX폰 레스폴을 가지고 있는 저였기에 마감을 비교해 봤을때 놀랄수밖에 없더라구요.(가격은 절반정도인데 반해 마감은 오히려 더 깔끔하니;;;) 셋째는 기타 헤드. 수퍼스트렛이면 뭔가 약간 날카로운(?) 아니면 날렵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헤드 모양을 찾았는데 덱스터 기타 헤드가 그 이미지에 가장 가깝더라구요. 넷째로 픽업인데, 픽업도 특별히 교체할 필요성을 못느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일탭 기능 정말 좋더군요. 솔직히 저는 싱싱험이나 험싱험을 원했었는데 코일탭 기능을 직접 실감해보니 싱싱험이나 험싱험이 절대 아쉽지 않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제가 느낀바로는 가격이라면 저가라고도 볼 수 있는 가격대의 기타이지만 기타 자체 만큼은 가격대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기타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저도 다른분들이 써놓으신 후기들중에 '이 가격에 이만한 기타가 나올수 없다'라는 글을 보고 반신반의 했는데 구입하고 나니 정말 사길 잘했다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덱스터~ 앞으로도 더 좋은 모델들을 출시해 주었으면 하구요. 기타 구입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께서는 선택하셔도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b

마감상태가 좋은것 같고 음색도 깔끔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타줄 팅길랍니다...

출력 진짜 좋구용 소리가 생각외로 빈티지함니다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용^^ 원래는 SME900살래다가 걍 확~ 이걸로 질렀습니당 ㅋㅋ 30만원대 범용 험버커 기타중에서 거의 최강급이네용